쌍둥이 연구: 실제 이야기

 

짐 루이와 짐 스프링거는 일란성 쌍둥이인데, 태어나서 바로 헤어져서는 상호 접촉이 전혀 없이 자랐다. 39년이 지난 1979년 2월 9일 이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만났다. 이 두 사람에 대하여 자세하게 조사를 하였는데, 두 사람 사이에 기호와 습관에 아주 많은 닮은 점이 보고되었다. 두 사람 모두 이름이 짐(James)이고, 둘 다 오하이오주의 마을에서 집이 하나 뿐인 구역에 살았으며, 둘 다 집 마당에 있는 나무 주위에 하얀 벤치가 있었다. 둘 다 밀러라이트라는 맥주를 좋아하였고, 둘 다 린다라는 이름의 여성과 첫 결혼을 하였으며, 둘 다 베티라는 이름의 여성과 재혼하였다. 루이에게는 제임스 알란(James Alan)이라는 아들이 있었고, 스프링거에게는 제임스  알렌(James Allen)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둘 다 토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를 키운 적이 있었다. 둘 다 지하실에 작업실이 있었다. 둘 다 시보레 자동차를 탔으며, 둘 다 살렘이라는 담배를 줄담배로 피웠다. 둘 다 스톡카 경주를 좋아했고, 야구를 싫어했다. 둘 다 플로리다만의 긴 3구역 해변에서 휴가를 보냈다. 둘 다 Tonight Show Starring Johnny Carson에 출연하였다. (사실은 앞의 모든 일치점이 밝혀진 이후에 함께 출연하였다.) 자 그러면, 사람의 개성에는 강력한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가?

사람의 개성이 유전자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이론을 확실히 믿을 수 있으려면 이 연구에 대하여 어떤 정보를 더 알아야 하는가? 그 해답은 무작위로 발생하는 우연의 일치와 비교하여 쌍둥이에게 일어나는 일치가 실제로 더 많다는 것을 비교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