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법의 유래


우리는 길이는 ㎝, m, ㎞ 등으로 부피는 ㎤, ㎥등, 무게는 ㎎, g, ㎏등을 사용하여 측정하고 있다. 이 방법을 미터법이라고 하는데, 도량형이 발명된 나라는 프랑스로서 약 24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프랑스는 지금부터 약 200년 전까지 귀족과 평민의 차이가 심했다. 귀족은 왕으로부터 아주 넓은 토지를 소유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 왕은 일반 백성들의 고통에는 아랑곳 없이 무거운 세금을 강요했다. 더우기 당시의 도량형은 정확하지 못하여 아무 것도 일정한 것이 없었다. 따라서 세금을 내거나 물건을 팔 때, 언제나 불편이 따랐다. 서로 이익을 보기 위해 저마다 자기의 잣대를 주장하며 남을 속였다. 혼란한 민심은 귀족을 중심으로 하는 왕의 정치에 반기를 들고 1789년 마침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켰다. 혁명정부는 무엇보다도 우선 도량형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시의 정치가 탈레랑의 제의로 "미래에도 영원히 바뀌지 않는 것을 기초로 해서 만들자"고 약속하였다.

  영원히 변치 않는 도량형이란 무엇일까? 1791년 프랑스 전국의 대학자들이 모여 회의를 연 결과, "지구의 북극에서 남극까지의 거리, 즉 자오선의 2천만분의 1을 단위로 삼자"라고 정하였다. 그리하여 7년간에 걸친 노력으로 자오선의 길이를 측정하고, 이 길이의 2천만분의 1을 길이의 단위로 '1미터'라 명명하였다.  이 때, 1 미터에 상당하는 길이의 백금 막대를 두 개 만들었다.

  그 중 정확한 쪽을 도(度)의 원기(原器)라고 하고, 후세의 미터 도량형의 시초가 되었다. 나아가 1m의 십분의 일의 증류수가 섭씨 4。 일 때의 눈금을 1킬로그램으로 하였다. 다음에 1000㎤ 의 부피를 단위로 하여 1리터라 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것은 보통 1리터를 양의 기본단위로 생각하나 1㎥의 부피가 기본이다. 그러나 이것은 부피가 너무 크므로 리터가 보조단위인데 거의 기본인 것처럼 사용되고 있다.

또 한가지는 '도' 안에 포함되는 것으로서 넓이의 기본단위는 1㎡이다. 넓이의 단위 중 '아르'는 양의 있어서의 리터와 마찬가지로 기본이 아니라 100평방미터(100㎡)를 말하는 것이다.

 그 후 1872년 세계 각국의 위원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세계의 도량형을 비교해 보았더니 미터법 도량형이 실용적이고 학술적으로도 편리함이 인정되어 29개국 위원들이 미터법에 따를 것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그 후 지구의 남극에서 북극까지의 자오선의 길이를 다시 정밀하게 잰 결과 2000만 미터보다 1700미터 가량 긴 것을 알았다. 따라서 1m의 길이는 실제 자오선의 2000만분의 1보다 약간 짧은 것이 되었다. 게다가 지구는 오랜 세월동안에 크기가 바뀐다는 사실을 알았다. 처음 프랑스인들이 생각한 것처럼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아닌 셈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원기가 길이의 기본이 되어 버렸다.

  미터법이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는 이유로는 다음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1. 세계 각국이 공통으로 쓰고 있으므로 편리하다는 점

2. 정확한 원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

3. 10진법이라는 점

4. 명칭, 자릿수가 간단하다는 점 등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표준해설을 찾아가면 길이 원기. 질량원기 등을 포함하여 표준에 대한 자세한 것을 알 수 있다. 방문하여 아래와 같은 의문을 해결해 보자.

 

1. 현재는 빛의 속도를 이용하여 길이 단위를 정의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의하는가?

2. 질량은 단위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3. 내 컴퓨터의 시각을 표준시각에 맞출 수 있다는데...

4. 온도와 광도의 표준은 어떻게 정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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